비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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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감사합니다
내용


 

솔직히 이론적으로,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만, 혹은 생각으로만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나를 돌아보고 아껴주고, 생각해주자' 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생각으로만요.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게, 그리고 글을 써보는게 큰 의미가 없을 거라고 짐작만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글로 써보니까 '저 자신'에 대해서만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게 된다는게, 그리고 글을 써보니 보다 더 명확하게 보인다는게 신기했습니다. 한번에 모든게 해결되지는 않아요. 그런데 글을 써보니가 뭐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보인다는게 신기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