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채는 첫째 아이, 바쁜 회사 생활.. 

비밀의 정원을 신청하고 나서 받아 본 노트는.. 나에겐 너무 큰 과제와 같았다. 

튜토리얼도... 너무 길었고, 완성해야했던 문장도 꽤나 깊은 생각을 요했었다. 

나는 그 정도의 여유도 없었다. 매일매일 지쳐가던 나였기에 비밀의 정원을 수령하고서도 한참 뒤에서야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쭉.. 읽어보다가 한 문장을 완성시켜보았다.. 

내 삶에 무언가 작은 파장이 일었던 게 아닐까 싶다. 무언가 모르게 힘이 되었고 위안이 되어 몇 문장 더 완성시켜보게 되었다.

그래.. 나 잘 하고 있다... 마음 다독이며.. 내 삶에 감사함을 또한 느끼며..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