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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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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란
  • 사람은 누구에게나 기쁨 및 슬픔과 같은 감정이 있으며, 살아가다 보면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우울할 때도 있다.
  • 사랑하던 주변 사람이 자신 곁을 떠났을 때 우리는 한동안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슬픔이나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느낌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는데, 기분 변화의 폭이 너무 넓으면 자신의 행동이나 일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거나 극복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병이라 볼 수 있다.
  • 스트레스로 인해 슬프거나 울적함이 도를 지나쳐 생기는 경우와 또한 아무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 우울한 감정과 이에 따른 걱정의 범위가 도를 넘어서면 마음과 몸, 그리고 생각에까지 영향을 줌으로써 개인의 행동과 사고가 비생산적이며 비관적으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생활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병이라 할 수 있다.
  • 우울증은 일단 회복되면 환자의 지능이나 능력에 전혀 손상이 없는 질환이다.
  • 우울증은 정신과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한 병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 발병하고, 여자는 평생 동안 10-25%가, 남자는 평생 동안 5-12%가 적어도 한번은 우울증에 걸린다. 그러나 우울증을 병으로 인식하고 치료를 받는 사람은 약 10%정도 밖에 안된다.

증상

우울한 기분
  • 우울 기분은 우울증의 기본증상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되고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준다.
  • 사람들은 우울한 기분을 "우울하다. 희망이 없다. 기운이 없다. 또는 무가치하다" 라고 느끼고 "정신적 고통을 받는다" 라고도 표현하며 때로는 "울음조차도 나오지 않는다" 라고 호소한다.
사고장애
  •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다.
  • 가벼운 우울증인 경우 상실감, 죄책감,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을 계속한다. 그러나 더 심한 경우 건강염려증, 신체망상 뿐 아니라 빈곤망상, 허무망상, 죄책망상, 피해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의욕상실 및 행동의 어려움
  • 흥미나 즐거움 상실 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의욕상실을 나타내 과거 흥미를 가졌던 활동이나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를 멀리한다. 또한 에너지 저하로 업무를 마치지 못하고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제대로 못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
신체적 증상
  • 우울기분에 수반하여 흔히 나타나는 신체증상 중 하나는 수면장애이다. 우울증 환자 중 80%가 수면장애를 호소하며 그 양상은 새벽에 일찍 깨고, 밤 동안에 자주 깨며 그들의 문제에 대해 밤새도록 생각한다. 대부분 식욕저하나 체중감소를 동반하기도 하나 때로는 식욕, 체중, 수면이 증가하는 비정형도 있다.
인지·정서적 증상
  •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들은 지남력에는 이상이 없으나 면담 동안 질문에 대하여 대답할 기운이 없거나 흥미가 없다. 또한 모든 우울증 환자의 약 50~75%는 우울증적 가성치매로 불리는 인지기능의 손상을 동반한다.이런 환자들은 집중력 장애나 건망증을 호소한다.
  • 계절성 우울증, 산후우울증, 갱년기우울증, 월경 전 불쾌기분장애 등 특정 시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우울증도 있다.

원인

우울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여러 가지 심리적 요인과 충격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사회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신경계 또는 내분비계의 이상과 같은 생물학적인 요인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 우울증의 원인으로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이상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적 이상이 밝혀지고 있다.

생물학적인 요인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우울증이 초래될 수 있다. 약물치료는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함으로써, 우울한 기분을 바꿔주게 된다.
유전적인 요인
우울증이 있는 부모나 형제, 친척이 있다면, 자신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높다. 그러나 병 자체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므로 우울증 환자 가족이 모두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생활사건과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걱정 등의 생활사건은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체질환
갑상선, 뇌졸중, 고혈압, 암, 당뇨병 등의 질환은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와는 반대로 우울증이 신체질환을 발생시키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울증에서도 여러 종류가 있고, 종류마다 혹은 정도에 따라 병의 경과가 다르고 치료법도 다르다. 우선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로 우울한 기분을 가라앉히고 수면에 도움이 되도록 조절하면서 정신요법, 행동요법 등 여러가지 치료방법을 단독 또는 병행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
항우울제 치료는 경제적이고,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항우울제는 습관성이 없는 약으로 이미 몸에서 생성된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어서 뇌 기능의 조화를 찾아주는 것이므로 안전하다. 이들 약물을 복용할 때는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히 조절하며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3주 이상 약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우울한 기분이 좋아진 후에도 충분한 치료를 하여야 재발의 위험이 줄어들게 된다.
정신치료
우울증의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우선이지만, 우울증이 내적 갈등이나 성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생각하여 보면 정신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신치료는 의사와 면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가 자신의 병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와준다.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우울증을 유발한 스트레스 요인을 밝혀내어 그것을 다루게 된다. 그 외에도 행동치료, 인지치료, 대인관계치료 등 여러가지 정신치료법이 있다.
인지행동치료
우울증의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우선이지만, 우울증이 내적 갈등이나 성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생각하여 보면 정신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신치료는 의사와 면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가 자신의 병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와준다.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우울증을 유발한 스트레스 요인을 밝혀내어 그것을 다루게 된다. 그 외에도 행동치료, 인지치료, 대인관계치료 등 여러가지 정신치료법이 있다.

우울증 예방 8가지 지침

  • 1정기적인 자가검진
  • 2긍정적인 마음으로 웃기
  • 3음주와 흡연금지
  • 4사람들과 만남 갖기
  • 5규칙적인 수면
  • 6규칙적인 운동
  • 7균형잡힌 식사하기
  • 8도움 요청하기